HUG, 지역별 분양가격 등 32개 자료 오픈API 서비스 제공

2016-01-07 14:32

▲오픈API 서비스 모바일 화면. 자료=HUg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4일부터 지역별 3.3㎡당 분양가격 등 총 32개 공공데이터의 오픈API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API는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통계자료를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원자료를 공개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오픈API 형태로 제공되는 자료는 지역별 분양가격, 신규분양세대수, 분양이력정보 등 HUG 고유의 자료와 함께 평균주택매매(전세)가격, 주택착공실적 등 주택 관련 통계도 포함됐다.

웹(Web)과 앱(App) 개발을 위해 오픈API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받기 원하는 이용자는 오픈API 서비스 화면(http://housta.khug.or.kr/openapi/ma/in/main000001.jsp)에 접속, 해당 데이터의 활용신청 후 HUG로부터 부여받은 승인키를 활용해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픈API 서비스는 디스플레이(모바일, 태블릿, PC)의 종류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HUG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HUG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돼 개방·공유라는 정부3.0 핵심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민간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