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신년사] 이정도 수협중앙회 칭다오대표처 대표
2016-01-07 07:10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이정도 수협중앙회 칭다오(青岛)대표처 대표는 6일 신년사를 통해 “다양한 국산 수산물이 중국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날이 머지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당시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한·중 FTA 협상도 타결이 되었고 벌써 시행 2년차에 접어들 만큼 빠른 속도로 세월은 우리에게 다가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한중 FTA가 타결이 되더라도 20년여 년 전처럼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당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대비를 요구하고 나름대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왔습니다.
압도적인 세계 1위의 수산물 생산국, 수출국 앞에 대한민국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우는 모습보다 훨씬 더 열악한 여건 하에 놓여 있어 정녕 위기임에는 분명하지만 나름대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준비와 지원도 있었고 그럴만한 여건도 조성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표처 기능만으로는 활동에 한계가 있어 금년 초에는 웨이하이에 무역법인을 만들어 대표처, 수산기업 및 다른 지원기관들과 공조하여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국산 수산물의 중국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자 합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향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다 다양한 국산 수산물이 중국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날이 머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 여러분 모두에게 지혜와 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