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아마존 손잡은 포드, 스마트카-스마트홈 '협력'
2016-01-06 15:57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포드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이어지는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을 밝혔다.
마크 필즈(Mark Fields)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은 자동차와 교통수단에 있어 혁명의 해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13종의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협력해 자동차와 스마트 IT 기술의 융합도 이어나간다. 포드의 차내 스마트 시스템인 싱크(SYNC)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연결, 스마트카와 스마트홈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차 안에서는 싱크의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알렉사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포드는 보급형 자율주행차 출시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