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FTA 무역 리포트' 발간…FTA 무역 현황·성과 분석

2016-01-06 11:08
한국‧호주 FTA 1주년…영연방 국가 FTA 활용 현황·전망 분석

무역 리포트 표지 [출처=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추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15년 4분기 FTA 무역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분기별로 발간되는 이 리포트는 FTA 무역 현황 및 성과, FTA 동향 등이 제공된다. 이번 호에는 한국·호주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영연방 3개국과의 교역 동향(수출·수입·무역수지), 각 국의 산업별·품목별 FTA 활용현황 및 국가별 수출유망 품목을 분석했다.

또 FTA 집중분석에서는 유아용품 시장의 소비성향인 ‘골든키즈’ 육아행태가 반영된 상반기 유아용품의 FTA 활용 수입동향이 담겼다.

FTA 포커스에서는 중국·뉴질랜드·베트남 등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의 FTA 활용제고 방안이 실렸다. 아울러 관세사의 역할에 대한 안치성 한국관세사회 회장의 기고문도 수록했다.

FTA활용 성공기업 비즈니스모델에서는 수출기업(대기업)과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등 FTA 활용 모델 유형이 소개된다.

FTA 최근 동향에서는 2015년 상반기 수출품 검증 현황, 관세청의 한·중 FTA 2단계 특별지원 대책 등이 제공된다.

FTA 전문가 기고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 확산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방향과 전망 등을 분석했다.

이 밖에 FTA와 품목분류에서는 복잡한 융합제품의 품목분류 방법이 제공되며 2015년 상반기 FTA 특혜대상 품목 수출입실적도 FTA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다.

관세청 측은 “리포트 1500부를 수출입기업·대학교·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에게 유용한 FTA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