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음원차트에 5개월 이상 머무는 것이 목표"…1위하면 코스프레 선보일 것

2016-01-05 15:05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달샤벳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너 같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달샤벳이 음원차트에서 이번 신곡이 5개월 이상 롱런한다면 야외공연 무대에서 12시간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공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이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4인조로 변화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4인조로 변화한 댤사벳은 5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수빈은 "음원차트에 5개월 가량 머무는 게 목표다"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리는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에서 코스프레하고 공연장 등에서 춤을 춘 경험을 살려 음원차트에 5개월 이상 머물거나 1위를 할 경우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12시간 이상 야외무대에서 공연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달샤벳의 이번 앨범은 인트로를 포함하여 총 6곡이 수록 됐다. 특히 타이틀곡 ‘너 같은’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달샤벳의 첫 만남으로 기대되는 곡으로 80·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 한 사운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앨범 ‘Joker is alive’의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았던 멤버 수빈의 자작곡이자 개인 솔로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등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이 포함되어 달샤벳의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달샤벳의 아홉번째 미니앨범 ‘Natualness’와 신곡 ‘너 같은’은 오는 5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신곡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