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16년 보통교부세 2,184억원... 역대 최대 확보
2016-01-04 12:37
- 전년 대비 240억원 증가율 12.3% 도내 최고... 현안사업 해결·경제활성화 탄력 -
▲논산시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6년 보통교부세로 2,184억원을 확보, 민선6기 공약사항 등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5년 1,944억원보다 12.3%인 240억원 증가한 규모로, 도내 평균 증가율 3.3%를 훨씬 상회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괄목한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증액의 주된 요인은 교부세 산정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 경상적 경비 예산절감과 세외수입 확충, 건전한 재정 운영 등 시의 자구 노력에 따른 결과로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정부에 제대로 알린 데 따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한 것은 9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보통교부세 증액 확보는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민선6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시장은 “확보된 교부세는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논산건설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예산업무 및 지방교부세 업무 담당 및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교부세 산정 및 운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