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지역 20곳 경로당 명칭 개명
2016-01-04 07: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가 행정 편의 위주로 불리던 20곳 경로당 명칭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주민에게 친숙한 명칭으로 바꿔 4일부터 공식 사용하고 나섰다.
이번에 명칭이 바뀐 경로당은 중원지역 내 78곳 경로당 가운데 제1, 제2, 제3 등과 같이 일률적으로 숫자를 붙여 명칭 사용한 경로당들이다.
바뀐 명칭은 밝은 미래나 희망을 상징하는 ‘광명’, 옛 맑은 우물이 있던 지역 특색을 살린 ‘샘골’, 이용 어르신 간 마음을 하나로 하자는 의미의 ‘한마음’ 등 다양하다.
새로운 이름의 현판은 1월 중순부터 각 경로당에 걸리게 된다.
중원구는 획일적으로 붙여진 경로당 명칭을 바꾸려고 지난해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 의견수렴, 동별 명칭변경 추진협의회 및 조정심의협의회 개최, 공부정리 등 절차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