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벤치마킹 도시 성남 계속될 것"
2015-12-31 20:3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벤치마킹 도시 성남'의 도전은 2016년 새해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한 해 성남시는 대한민국에 수많은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 왔다”고 회고하고 “이제 성남시는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하나의 도시를 뛰어넘어 성남의 모범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새해에도 벤치마킹 도시 성남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낭비를 줄이고,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하면서 지방정부의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다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성남시 3대 무상복지’를 비롯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정책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시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기업을 창업 육성함으로써,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되, 무엇보다 일할 권리와 함께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조직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도 공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시가 가지고 있는 인·물적 자원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인도적 문화적 교류 뿐만 아니라, 산업적 교류를 통해 교류의 성과가 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매진하겠다”면서 “대의민주주의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만큼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