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신년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신년사
2016-01-02 17:24
사랑하는 6백 여 공직자 여러분 !
희망찬 새해, 丙申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정부의 일방적인 미군기지 잔류 결정으로 우리시가 마련한 개발 계획이 무산되는 위기 속에서, 시와 시의회 그리고 시민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정부로부터 ‘동두천 지원 종합대책’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어 우리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지난해 12월 16일 정부는 낙후된 경기 동북부지역의 수도권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함으로서 우리 동두천시에 또 하나의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7년, 민선4기 제16대 동두천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3선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면서 시민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해왔습니다.
대망의 2016년도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지난해의 값진 성과를 초석으로 하여 꿈과 희망이 현실로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시정방침을 ‘시민이 편안한 안심도시’, ‘일자리 많은 활력있는 경제도시’, ‘접근이 편리한 사통팔달 도시’, ‘경기북부 최고의 녹색 관광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정하여 시민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편안한 안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빗물펌프장 증설과 소하천 정비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우기 전까지 완료하여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방범용 CCTV 증설과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등을 통해 사고와 범죄로부터 시민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 드리겠습니다.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문가 안전진단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보행안전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하여 재난사고 예방과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 많은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원도심 상권회복을 위해 ‘두드림 아트빌리지’ 조성과, ‘K-Rock 빌리지’ 조성 사업,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한 고용기회 확대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난해 정부에서 약속한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셋째, 접근이 편리한 사통팔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도권과 연계되는 ‘광암․마산간 도로’ 개설 등 3개 노선의 광역도로망 구축과, ‘창말고개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비롯하여 ‘강변서로’ 개설 등 시가지내 접근이 편리한 7개 노선의 도로교통망을 확충하고, ‘국도대체우회도로 안흥 IC’ 연결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전철 운행시간이 야간에는 30분 간격에서 20분으로 단축되어 시민여러분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넷째, 경기북부 최고의 녹색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소요산권 테마형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하여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고, 탑동동에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와 연계하여 3대가 즐길 수 있는 ‘놀자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리시를 둘러싸고 있는 6산을 활용한 숲길 조성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다섯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과 ‘저소득 노인 복지시책’ 확대,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방과후 아동 돌봄’ 서비스, 장애인 복지시설과 일자리 사업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운영 강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조성하여 노인과 아동,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확대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째,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초등학교 ‘교육용 컴퓨터 지원’과 ‘특성화 고등학교 지원’, ‘애향 및 자립 장학기금 적립’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 수련관’과 ‘동양대학교’를 개관하는 한편, 관내 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강화함으로서 인재양성과 평생교육, 지식기반 사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0만 시민여러분!
6백 여 공직자 여러분!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꿈을 현실로, 희망을 결실로 맺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으며 미래에 대한 신념과 열정, 창조적 혁신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우리 동두천시의 앞날은 더욱 밝을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동두천 건설을 위해 10만 시민과 6백 여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을 모아 저와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올 한해 여러분의 소원이 뜻하신 대로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