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첫날 방한한 외국인관광객 환영합니다"
2016-01-01 08:22
(재)한국방문위원회, 한국 방문의 해 첫 방한객 대상 환영행사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위원회)가 2016년 1월 1일 0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첫날 한국을 방문한 첫 번째 관광객을 대상으로‘K트래블버스(버스자유여행상품)’ 무료 이용권과 항공권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광경찰, 택시기사 및 항공사 승무원 등 외국인 관광객 접점 우수종사자와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가 함께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K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외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음료 등의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주며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베이징 발 비행기로 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손님 WANG YAN NI(왕옌니, 女, 83년생, 중국)씨는 “이번 방문이 20번째 한국 방문인데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며 "2016년 새해 첫날을 한국에서의 뜻밖의 행운으로 시작하게 돼 한 해가 기대되고, 이런 좋은 추억을 중국의 친구들에게 전해 많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시작하며 관광업계 종사자분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첫손님을 맞이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하는 외국인 손님맞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늘 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의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