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공정위 CP평가서 국내 최고 ‘AA’ 획득

2016-01-01 00:00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동아에스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준법시스템이다. AA는 공정위가 지난 2006년 CP 등급평가를 도입한 이후 국내 모든 업종 중에서 최고 등급이다.

회사 측은 ‘AA’ 등급 획득에 따라 향후 1년 6개월간 공정거래법 등의 법 위반행위에 대한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하향조정, 등급평가증 수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고, 2010년 9월 업계 최초로 CP팀을 신설했다.

이후 기존 CP팀을 사장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하고, 상무급의 임원 배치 및 인원 보강을 통해 준법 경영을 위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해 CP운영에 대한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AA’ 등급 획득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0년부터 CP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기반 마련과 활동을 통해 CP 정착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CP는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대내외 신인도 제고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요소인 만큼 운영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누구에게나 존경 받는 윤리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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