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이혼 대립, 과거 러브스토리 "직접 만든 요리로 작업 걸어, 100점 남편"
2015-12-31 00: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이혼을 요구했지만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거부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소영 관장은 "겨울방학 때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아서 며칠 굶었다. 차도 없고 누구한테 빌붙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쫄딱 굶고 있는데 친한 선배가 불러 나간 자리에 최태원 회장이 있었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노소영 관장은 "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최태원 회장은 지금도 '무슨 여자가 자리에 앉자마자 토네이도처럼 반찬을 싹 쓸어먹는데 기절할 뻔했다'나요? 그때 이후 직접 요리해서 먹이는 걸로 작업을 많이 걸었다"면서 최태원 회장을 100점 아빠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