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방송연예대상] 김현숙·황석정, 버라이어티 부분 여자 우수상 수상

2015-12-29 23:53

최유진, 제시, 사유리, 전미라, 유선, 김현숙(왼쪽부터)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진짜사나이 시즌 2 여군특집 3기‘ 김현숙과 ’나혼자 산다‘ 황석정이 버라이어티 부분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월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김구라, 한성주, 한채아가 맡았다.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 후보로는 ‘진짜사나이 시즌 2 여군특집 3기‘ 김현숙, ‘진짜사나이 시즌 2 여군특집 3기‘ 사유리, ‘나혼자 산다’ 이국주, “진짜 사나이 시즌2 여군특집 3기‘ 전미라, ’나혼자 산다‘ 황석정이 올랐다.

김현숙은 시상 소감을 통해 “시상식에 정말 오랜만에 와본다”며 “SES 바다역할로 만족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1월에 아이를 낳고, 6개월만에 군대에 갔다”는 김현숙은 “출산 이후 우울증에 빠져 있던 나에게 ‘진짜사나이’ 촬영 시간은 오로지 나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군대에 가서 협력해서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배우고 왔다”며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황석정 “지금 이 자리에 서있을 것이라고 작년 이맘때쯤에는 상상도 못했다”며 “배우가 뭔지 예능이 뭔지는 가리지 않는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게 오로지 목표했다”고 밝혔다. 또 “그 꿈을 이룬 것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후보로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나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무한도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부 시작과 함께 발표된 대상 후보에는 ‘무한도전’ 유재석과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이끈 김구라가 함께 올랐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중국 망고 TV를 통해서 중국 전역에 동시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