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방송연예대상] 박명수, 대상 후보 제외 “기다린 가족들 뭐가 되냐” 발끈

2015-12-29 23:18

[사진=M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김구라와 유재석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12월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는 MC 김성주, 김구라, 배우 한채아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2부에서 공개된 대상 후보는 김구라와 유재석. 대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던 김영철과 박명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박명수 씨가 한껏 기대했었다. 후보였던 한 분이 내 옆에 계시니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러면 기다린 가족들이 뭐가 되냐"고 분노했고, 이에 유재석은 "일찍 주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기존 시청자 문자 투표 방식에서 심사위원단 방식으로 변경되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