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무한도전’ 공로상 수상
2015-12-29 22:36
12월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김구라, 한성주, 한채아가 맡았다.
무한도전 10년 이라는 시간동안 다양한 도전을 통해 웃음 뿐만 아니라 감동과 교훈까지 전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명수는 수상 소감에서 “크고 작은 일중에 큰일을 많이 맡았다. 2016년에는 그런 일 없어야죠”라고 말하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이크를 건내 받은 유재석은 “시청자와 제작진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겸손해하며 올해 건강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정형돈을 언급했다. “형돈이가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 유재석은 “2016년에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대상 아닌가봐요”라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후보로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나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무한도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중국 망고 TV를 통해서 중국 전역에 동시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