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노랑색·빨강색 말뚝이 함께 꽂혀있는 워터해저드
2015-12-29 17:56
워터해저드 ‘전이점’…해저드 후방에 드롭할 공간 있으면 노랑색…드롭하기 어려운 곳은 빨강색으로 나란히 표시
워터해저드에는 노랑 말뚝(선)으로 표시되는 워터해저드와 빨강 말뚝(선)으로 표시되는 래터럴 워터해저드가 있다.
두 워터해저드의 구분은 어떻게 하는가.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질 경우 해저드 후방에 드롭해야 한다. 그런데 코스 지형에 따라서는 후방에 드롭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래터럴 워터해저드로 지정한다.
그런데 종종 노랑 말뚝과 빨강 말뚝을 나란히 표시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을 ‘전이점’(轉移點:transition point)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노랑 말뚝 쪽은 워터해저드, 빨강 말뚝 쪽은 래터럴 워터해저드임을 가리킨다. 볼이 빠졌을 때 홀(컵) 위치에 상관없이 해저드 후방에 드롭할 수 있는 곳은 노랑 말뚝의 적용을, 해저드 후방에 드롭하기 어려운 지점은 빨강 말뚝의 적용을 받는다.
노랑 말뚝과 빨강 말뚝을 함께 세워둔 곳은 플레이어들이 멀리서도 잘 볼 수 있게 해놓아야 한다. 그래야 미리 주의를 하고, 나중에 해저드 처리를 할 경우에도 혼동하지 않고 확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규칙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