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연말연시 민생·안전 현장 찾아 '국민안전' 강조

2015-12-29 15:44
29일 세종경찰서와 2505 전경대, 조치원 소방서 잇달아 방문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치안 현장인 세종경찰서와 2505 전경대, 조치원 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해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국민안전’을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세종경찰서와 2505 전경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법질서가 확립되고 안정된 치안이야 말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사건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연말연시,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경찰은 국민이 위급할 때 제일먼저 달려가는 국민의 보호자”라면서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마음껏 일 할 수 있도록 정부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경찰관들도 안전에도 특별히 유의달라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세종경찰서를 방문해 관련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동욱 기자 fame@]


이어 황 총리는 조치원 소방서를 방문해 동절기 화재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일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조치원은 전통시장, 주거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시설이 많이 있을 뿐 아니라, 겨울철은 특히 화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특별점검대책을 수립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화재 발생 시 대책 등을 점검하고 일선 소방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부족한 인력·장비 보강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