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거래량 뚝 떨어지며 한산한 모습…Stoxx50 지수 0.86%↓
2015-12-29 07:10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거래 부진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하락한 10,653.91로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7% 후퇴한 4,617.95에 문을 닫았다. 스페인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1.35% 떨어진 9,552.5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86% 내린 3,256.31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뜻밖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5%나 상승했던 유가는 원유 공급 과잉 우려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아울러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국 등을 포함한 신흥국의 경기 후퇴에 대한 우울한 진단에 투자 분위기는 더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