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이도서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후기 공모전 특별상 수상

2015-12-28 10:54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덕이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행 한 280개 도서관 중 3개관에 수여되는 특별상에 선정되어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 구입비를 지원받았으며 황순원 문학관 탐방에 참가했던 중산중학교 3학년 양지영 학생이 탐방 후기 공모전 청소년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상했다.

덕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공공도서관 대상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응모·선정돼 1,400만원의 사업비(국비)를 지원받았으며 ‘교과서 속 역사여행’이란 주제로 강연 9회, 탐방체험 4회, 후속모임 1회 등 참여인원 142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33시간의 탐방 및 강연을 실시했다.

가족단위로 시민들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 수원화성, 강화도 역사박물관을 탐방했으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으로 중산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황순원 문학관 등을 탐방하며 생생한 역사의 발자취를 체험 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역사의식을 고취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덕이도서관 오미근 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