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이색 선거운동"…프리허그로 표심 공략

2015-12-26 15:34
아름다운 손 만들기 프로젝트 "신뢰의 손, 나눔의 손"

▲부상일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북극곰 인형옷을 입고 프리허그 캠페인(위),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아래)에 동참하면서 젊은이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내년 총선 제주시을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뜨겁다.

부상일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4일 저녁 6시부터 제주시 대학로 주변 거리를 돌며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북극곰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북극곰 인형옷을 입고 거리를 다니며 프리허그(Free Hug) 캠페인을 펼치면서 젊은이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하면서 표심을 다졌다. 또 대학로 근처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현장에서 만나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도 했다.

부 후보는 25일 이른 아침부터 영락교회, 성당 등을 방문, 성탄축하 예배 및 미사에 참여했다. 오후 9시부터는 다시 제주시 대학로 일대를 돌면서 프리허그 캠페인을 펼치면서 젊은이들의 호감을 샀다.

26일 오후에는 중앙로 지하상가, 동문시장, 칠성로, 산지천 일대 등 거리 곳곳을 누비면서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및 구도심 살리기 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상인 및 지역주민들과 신뢰의 손을 잡았다.

이후 저녁 6시에 제주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는 소아암 환자 돕기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