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가희·치타, ‘프로듀스101’ 연습생 트레이너로 나선다
2015-12-24 16:09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예정.
특히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들이 연습생들을 이끌어줄 트레이너 군단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댄스 트레이너로는 ‘댄스 여신’ 가희, '걸그룹 댄스 메이킹의 최강자' 안무가 배윤정이 출격해 눈길을 끈다. 가희는 “춤, 무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며 “여태까지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좋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윤정은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컬 트레이너로는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브아걸’ 제아와 '명품 보컬 메이킹의 귀재'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가 합류할 예정. 제아는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선배로서 연습생들에게 필요한 보컬적인 부분과 그 외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모두 알려주고 싶다”며 “진심으로 애정을 담아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성은은 "연습생이 성장해 가수가 되는 과정을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카리스마 래퍼’ 치타는 랩 트레이너로 연습생들과 함께할 계획. 치타는 “아이돌과 힙합이 주목받은 한 해였는데, 내년에도 실력 있는 아이돌 래퍼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주목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101’을 담당하는 안준영 PD는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실력 있는 프로듀서 군단이 나선 만큼 연습생들의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은 27일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현장을 찾은 국민 프로듀서, 즉 대중 앞에서 첫 번째 평가 무대를 가진다. 이 무대는 연습생들 대망의 첫 경연으로, 그룹 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혀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트레이너 군단도 참석해 활기를 더할 계획.
Mnet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은 오는 2016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