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는 동두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2015-12-24 14:48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고용복지+센터가 첫 돌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24일 공식 개소한 동두천고용복지+센터가 개소 1년 만에 고용복지 연계 및 ‘정부 3.0 모델’로 주목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동두천고용복지+센터는 일자리 및 복지와 관련된 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 중앙부처간,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관으로 고용과 복지서비스 연계로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는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동두천시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의 전년 동기 대비 방문자수  지난달 기준, 23.9% 증가했고, 취업자 수 역시 52.4% 증가했다.

센터에 방문하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관에 연계토록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기관별로 실시하였던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각종 채용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편, 지역 내 우수 일자리 정보를 상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차상위 계층, 여성가장, 북한이탈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동두천시 복지팀으로의 연계를 의무화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동두천고용복지+센터 관계자는 “동두천고용복지+센터는 지난 1년 동안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업무추진으로 2015년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평가결과 동두천시 일자리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선정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에도 국민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종합적인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참여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