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2015년 우수시설학교 대상에 강원 현천고와 호서대 장영실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천고는 초‧중등학교 부문 대상, 호서대 장영실관은 대학교 부문에서 선정됐다.

우수시설로는 초‧중등학교 부문에서 경기 동화고 송학관, 청북고, 전남 무안고가, 대학교 부문은 서울대 관정도서관을 선정했다.

우수시설학교는 최근 1년간 완성된 학교를 대상으로 작품을 응모 받아 한국교육시설학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것으로 교육과정에의 적합성․대응성, 구조적․환경적 안전성 및 쾌적성, 기능성,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수요자 의견 반영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장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시설학교는 변화하는 교육과정의 반영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천고는 학교 교과운영계획이 설계과정에 반영돼 교육활동에 특화된 실내공간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서대 장영실관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설학교 자료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6년 교육박람회 전시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