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최첨단 방범플랫폼 구축한다"

2015-12-23 09:41

[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지능형 방범기술력을 적용한 최첨단 방범플랫폼이 구축된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에는 현재의 시스템보다 한차원 높은 방범기술력이 적용돼 안양은 더욱 세밀한 범죄예방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U-통합상황실에 대한 기술력과 정보화 수준 등을 인정받아 응모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시범지구에 당당히 1등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안양 시범지역을 선정, 72억원을 들여 내년 2월부터 오는 2018년까지 ▴실내외 GPS 정밀위치 추적 기술 ▴3차원 CCTV 설치 ▴범죄자 얼굴 및 도주경로 자동추적 ▴시민참여 스마트폰 소셜맵 등의 기술력을 접목하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를 비롯,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게 될 이 사업은 범인 검거는 물론 치매노인과 미아 찾기 등에 있어 더욱 똑똑해진 방식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U-통합상황실 운영과 스마트폰안전도우미서비스 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방범망을 자랑하는 시로서는 더욱 향상된 스마트 방범안전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시장은 “내년도를 안양 제2 부흥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안전이 그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범죄율을 더욱 낮춰 안전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