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24회 2차 정례회 폐회
2015-12-22 10:3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21일 제224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예산안, 결의안 등 안건 50여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안건을 처리한 의회는 회기 내내 안건에 대한 세심하고 꼼꼼한 심의로, 내년도 안산시 살림살이를 챙기는 것은 물론 시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다했다.
특히 의회는 이날 유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단체 유사 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전면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지방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축소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경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포함해 당초 시가 제출한 1조3천656억5천600만8천원에서 불요불급한 예산 126억3천787만7천원을 감액해 1조3천530억1천813만1천원으로 수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