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조달청, 민족리더·나라사랑 인성교육 MOU 체결

2015-12-22 07:5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과 조달청이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군은 21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이태원 조달청 차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오건수 전북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상품 구매·홍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올바른 역사인식 및 민족정신을 가진 리더 육성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선점 등을 위해 실시됐다.
 

▲부안군과 조달청이 민족리더·나라사랑 인성교육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부안군]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상품 구매를 위한 지원 및 신규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 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박2일과 2박3일 일정의 ‘제2의 신흥무관학교 민족정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박2일 일정의 ‘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은 충무공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임진왜란의 교훈’을 주제로 한 강의,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2박3일 일정의 ‘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은 1박2일 일정 외에 ‘Pride of Korea’ 주제의 강의와 줄포만갯벌생태공원 탐방이 추가된다.

또 다른 2박3일 프로그램인 ‘민족정신 광복군리더’ 교육은 ‘광복군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광복군 어록 체험’을 주제로 한 강의, 백정기 의사 생가터·백산성·일제강점기 건물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설하고 전문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적 효과를 크게 높였다.

군에서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며 인성교육도시 부안 이미지 제고 및 관광부안 홍보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