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난민들에게 '양성평등' 교육 제공
2015-12-21 18:12
난민 중 여성인권이 무시되는 국가들 출신 많아
[사진=노르웨이 정부 홈페이지 ] 노르웨이 정부가 불법적인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통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웹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슬람 국가는 대부분 보수적인 사회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에서도 포옹만이 허락될 뿐 키스하는 모습은 방영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며, 여성들의 공공활동 참여는 엄격히 제한된다. 뿐만아니라 사회구조 전반적으로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문화가 뿌리깊게 박혀있다.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은 노출이 없는 부르카를 입고 다녀야만 하는 국가들도 있다.
때문에 유럽에 도착한 무슬림 난민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자유분방한 유럽 여성의 모습이다. 노출이 많은 옷을 길에서 입고 다니거나 공공장소에서 키스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모습에 남성 무슬림 난민들은 충격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그러나 수백만명에 달하는 난민들이 유럽의 유입되면서 점점 더 많은 정치인들과 이민활동가들이 이민자들에게 유럽의 사회적, 성적 문화에 대해 알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덴마크 의회에서는 난민을 대상으로 한 성문화 교육을 언어교육과 함께 의무적인 이수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난민 유입이 많은 바바리아 지역에서도 10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일부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