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파푸아뉴기니 시작으로 ‘노후 발전소 재생사업’ 박차
2015-12-21 11:00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이 21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 위치한 25MW급 노후 발전소 재생 및 운영사업(ROMM)을 위한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21일 밝혔다.
ROMM사업은 노후 발전소의 성능을 복구한 후 일정기간 설비운전 및 유지관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로,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지보수 시장의 확대 및 노후 발전설비 교체 수요 증가와 맞물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규 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99년 파푸아뉴기니 최초의 해외민자발전사업자로서, 동 발전소를 설립 및 운영해 16년간 파푸아뉴기니 수도권 전력망 수요의 25%해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해 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ROMM사업을 통해 동 발전소의 연료 소모율을 4프로 가량 절감시켰으며, 발전소의 수명연장에 따라 2019년 까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대우인터내셔널은 2014년 파푸아뉴기니 제2의 도시인 ‘라에’ 지역에 7000만불 규모의 30MW급 내연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 및 운영하는 장기전력 판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파푸아뉴기니 경찰청과 4000만달러 규모의 경찰 통신망 및 CCTV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파푸아뉴기니 인프라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