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업 전문가초청 토론회 개최
2015-12-18 14:5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수산식품산업 발전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수산관련 전문가 토론회가 21일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시는 부산지역 수산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재편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부산수산식품산업 발전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에 앞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부산 수산유통가공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산유통가공식품산업은 투자여건 등이 성숙해 있지 못한 상태에서 영세한 기업 수준, 새로운 트랜드에 부응하지 못한 열악한 산업환경에서 최근 한중 FTA 타결, TPP, RCEP 협상 등 국제적 무역질서 급변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급변하는 무역자유화시대 대응방안, 해외무역확대를 위한 통상지원시책, 미래성장산업을 위한 수산보관물류, 수산기자재산업실태조사 및 육성방안 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부산시의 수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주요 정책방향을 설정을 위하여 1·2·3차 수산업관계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구체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을 통한 수산업 전후방산업 전반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