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ICT 활용과 민관협업으로 복지 사각 적극 지원
2015-12-17 13:06
- 복지전달체계 체계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에서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12월 14일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고용 취약 대상자 등 정보를 수집하여 고위험 예측 가구를 선별하여 복지급여 또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선, 12월말까지 고위험 870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직접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긴급복지 지원 및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군산시는 ‘15. 12월~’16. 2월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민간 발굴단인 ‘군산 한울타리’, ‘좋은이웃들’이 창고·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복지담당공무원은 기초생활·기초연금·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중지자 및 탈락자에 대하여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갑작스러운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공적지원이 이루어지며 차상위계층 등 비수급 빈곤층에 대하여 기업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지원 한다.
군산시는 2015년도에 보건복지부 민관협력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민관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에 민관협의체를 구성과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읍면동 특성에 적합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래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 날 수 있는 일로써 한시라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위해 민간과 협업하여 공공의 한계를 극복하여 추진하였고 이제는 ICT 등 더욱 접근방법을 체계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방치되는 경우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