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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E-valley Frontier 77' 세미나 개최…에너지산업 투자방향 제시

2015-12-16 11:0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에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은 16일 광주광역시 라마다 호텔에서 에너지밸리 조성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77개 기업 대표를 초청, 'E-valley Frontier 77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서울대 김희집 교수의 '에너지신산업 추진방향', 가천대 홍준희 교수의 '에너지산업 미래모습 조망'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에너지밸리 조성 점핑 업(Jumping up) 토론회를 열고, 에너지밸리 조성의 주역들인 투자기업과 지자체, 에너지전문가, 한전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조환익 사장은 "척박한 여건에서 출발한 에너지밸리 조성이 1년도 안돼 77개 기업을 유치한 것은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77개 에너지밸리 기업이 대한민국을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개척자(Frontier)이며 ‘에너지밸리‘라는 ‘어우러짐의 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