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EBS 수능 연계교재 유형 간소화

2015-12-15 11: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7학년도 EBS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교재 유형이 간소화된다.

교육부는 내년 11월 17일 시행하는 2017학년도 수능-EBS 연계교재 목록을 15일 확정․발표하고 유형을 ‘수능특강, 수능완성, 인터넷 특강’ 3가지에서 ‘수능특강, 수능완성’ 2가지로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이 되면서 기존 탐구과목과 별도 영역으로 편성하되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측정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위주로 쉽게 출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연계교재도 1권으로 최소화한다.

선택형 수능이 폐지되는 국어와 수학 영역의 ‘A/B형’ 교재는 각각 단일형과 ‘나/가’형으로 변경된다.

2017학년도 수능-EBS 연계율은 70%로 한글 해석본 암기를 통해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문제를 개선한 2016학년도 수능의 연계방식도 유지한다.

교육부는 수능 연계교재 구매와 관련한 학생․학부모의 혼란을 없애고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재목록을 조기에 확정해 안내하고 있다.

수능 연계교재는 교육과정 개정 및 수능시험 변경사항을 반영하되, 수험생의 학습 부담 및 교재구매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목록을 구성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