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저출산특별대책위원회 신설…위원장에 이주영
2015-12-15 10:39
15일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는 일자리 감소와 주거비 부담, 늦은 결혼의 악순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저출산 현상을 경험했다"면서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출산을 벗어나기 위해선 정부와 국회, 국민이 모두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면서 특위 구성에 대해 소개했다.
위원장은 이주영 의원이 선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과 윤리특별위원회 간사인 홍일표 의원이 각각 특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특위 간사는 박윤옥 의원이 맡았다.
이밖에도 길정우·김기선·김정록·박창식·양창영·윤명희·이운룡·최봉홍·황인자 의원 등이 위원으로 소속됐다.
원외에선 김태련 아이코리아 회장과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대책기획단장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저출산 특별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는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