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금연구역 알림 금연벨 설치

2015-12-15 10:02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대화역을 비롯한 주요 금연 홍보지역 5개소(대화역 2, 주엽역 2, 대화레포츠 1)에 금연구역 알림 ‘금연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연벨은 금연안내기와 금연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를 발견 시 주변 시민 스스로 금연벨을 누르면 금연안내기의 방송을 통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금연벨 설치장소는 금연구역임에도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민원이 빈번한 장소로 이번 금연벨 설치로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단속보다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흡연자도 금연벨을 누르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자율적인 무언의 금연 홍보대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서구보건소장은 “금연벨 설치에 대한 집중적인 시민홍보를 통해 간접흡연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