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스마트 오디오 신제품, CES 2016서 대거 공개
2015-12-15 10:00
-무선 오디오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선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사운드 바, 엑스 붐(X Boom) 등 편의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한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더욱 스마트해진 무선 오디오 신제품들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드 바 신제품 3종(모델명: SH8, SH7, SH6)은 음원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음질을 최적화시켜주는 ASC(Adaptive Sound Control) 기능을 탑재했다. 예를 들어 영화를 감상하는 경우 깊고 낮은 음을 강조하고, 뉴스가 나올 때는 목소리를 또렷하게 자동으로 바꿔주는 식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사운드 바, 스마트 오디오 등 여러 대의 무선 오디오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집안 여러 곳에 있는 각각의 스마트 오디오에서 같은 음악이 나오게 하면 청취자는 집안 어디에 있더라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아이가 있는 방에만 동요를 틀어줄 수도 있다.
사운드도 더욱 강력해졌다. 사운드 바 대표모델(SH8)의 경우 4.1채널 420W(와트)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LG전자만의 독자 음향기술인 SFX(Sound Field Extension)를 적용해 청취자를 에워싸는 듯한 입체감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더욱 스마트해진 무선 오디오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