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제 7 대 류화선 총장 이임식

2015-12-15 08:0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67·사진)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4일 이임식 후 경인여대 총장직에서 퇴임한다.

류화선 총장은 2013년 4월 25일 취임식에서'Believe in ZERO'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취업 못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도록 만들겠다.’라고 공약한 대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취업률 전국여대 1위를 달성했다.

류 총장은 퇴임사에서 "재학생 5천명 시대와 취업률, 입시경쟁률 전국 여자대학 부동의 1위에 올려놓아주어서 고맙고, 특성화대학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경인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해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경인여자대학교에서 14일 열린 ‘제 7대 류화선 총장 이임식’장면[1]


또한 "경인여대 기사가 TV나 신문에 나올 때 손자에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이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작별인사를 Good Bye 대신 So Long”이라고 남기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류 총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행정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과 한경TV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제 4·5대 민선 파주시장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을 지냈으며 문화관광부산하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