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미용인재개발 직업전문학교 수강생들은 지난 10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있는 반딧불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2달에 한 번씩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는 미용봉사는 이번을 포함해 올해에만 5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겨울 추위 속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주는 미용 재능 기부이다.
미용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은 “예쁘게 머리를 잘라주어 고마워요. 이렇게 머리가 깔끔해지니 보기 좋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미용인재개발 직업전문학교 박경아 교장은 “자발적인 수강생들의 미용봉사 참여는 교장인 저에게 큰 자부심을 선물했습니다. 미용재능기부를 통해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얼굴을 보며, 수강생들은 디자이너로서 성취감을 얻게 됩니다. 우리 수강생들이 미용봉사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면서, “오늘과 같은 뜻 깊은 봉사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미용인재개발 직업전문학교는 요양원 어르신을 포함하여 국방의 의무를 담당하는 군부대 장병들을 찾아가 재능 기부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용 재능 기부에 참여한 수강생은 한국미용인재개발 직업전문학교 ‘속성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수료중인 인원들이다. ‘속성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해당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 중 하나로,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헤어샵 디자이너 취업을 100%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