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크림 잇츠스킨, 28일 코스피 상장

2015-12-11 14:38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잇츠스킨이 오는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오는 17일과 18일 공모청약를 실시하며 공모 예정가는 20만8500원 ~ 25만3000원이다. 총 106만2667주를 신주모집 79만6000주, 구주매출 26만6667주 형태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6년 2월 설립된 잇츠스킨은 브랜드 샵 최초 달팽이 크림을 개발한 데 이어 전 제품 피부안정성 테스트 완료로 면세점 브랜드샵 중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잇츠스킨의 주요 제품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제품, 남성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총 645개의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100개에서 150개 이상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419억원, 영업이익은 990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3억원과 781억원을 기록했다. 

향후에도 잇츠스킨은 프레스티지 대표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시장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시장 직 진출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는 “잇츠스킨은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샵 최초 프레스티지 시장 선점을 발판 삼아 코스피 상장사로 도약하게 됐다” 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롱런 스테디셀러 브랜드는 더욱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새로운 신규 카테고리는 확장하는 한편, 끊임없는 시장 확대로 잇츠스킨을 세기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