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성장잠재력 높은 패밀리기업 8개 선정…2년간 지원
2015-12-11 09:56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하 '한의학연')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패밀리기업' 8개를 선정하고 이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선다.
패밀리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자체 선정하고 연구원 인프라 지원을 협약한 기업이다.
한의학연은 패밀리기업 선정 공고와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패밀리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한의학연은 이들 기업에 향후 2년간 시장동향 등의 기술정보, 연구원의 기술이전·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 우선 협상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상용화를 위한 디딤돌 사업, 한의학연의 연구개발 시설·장비 등 인프라 지원,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소기업 설립 등 상용화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학연은 중소·중견기업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소액·무상 기술 전시회,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패밀리기업 선정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