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중소기업지원단 발족

2013-11-18 10:4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 18일 한의학 분야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지원단은 한의약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컨설팅,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25개 출연연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협력 파트너를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의학연과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원하는 중소기업에게는 매칭펀드(공동자금출자) 지원을 연계하고 고가 연구장비, 협업연구실 사용 등에서 기업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의학연은 중소기업지원단을 통해 한의약 산업 분야별 기술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한의약 산업 육성 의지를 가진 지자체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자문 참여 업체 발굴에도 나선다.
 
최승훈 원장은 “중소기업지원단이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한의약 산업 중소기업 지원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 애로사항의 근본적 해결과 함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