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통리더 양성해 갈등민원 해결 도모
2015-12-11 09:47
12.11. 민·관 공동의 소통리더 양성프로그램 소통아카데미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갈등민원 대응과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소통리더 양성에 나섰다.
인천시는 11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소통리더 양성을 위한 소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아카데미에는 소통 및 갈등해소에 관심 있는 시와 군·구 공무원 및 시민 등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소통아카데미는 지난 8월 「인천시 갈등민원 예방 등 해결에 관한 조례」가 제정·시행됨에 따라 갈등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및 소통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하는 민·관 공동의 소통리더 양성프로그램이다.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공공갈등에 대한 다양한 주체 간 소통의 증진과 갈등의 창조적 해결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갈등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이강원 (사)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소장을 초빙해 ‣공공갈등에 대한 합리적 관점 정립, ‣적극적 듣기·말하기 기술의 이해 및 실습, ‣갈등 해소와 협상이론의 이해 및 협상 5단계별 실습, ‣갈등의 합리적·창의적 해결 이해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들었다.
시는 지역사회의 갈등 해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행정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상호 교류의 장이 되도록 소통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통아카데미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커 대상자가 조기에 마감됐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소통리더 양성을 통해 갈등민원 해결과 소통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