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착한 현송월의 강한 포스
2015-12-10 17:33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현송월 모란봉악단 악단장이 베이징에 도착했다. 2013년 처형설이 돌았던 현송월은 최근 해임설이 돌기도 했지만 여전히 모란봉악단 단장으로 활약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중국판 '소녀시대'로도 유명한 모란봉악단과 조선국가공훈 합창단이 10일 오전 베이징역에 기차편으로 도착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밝혔다. 모란봉악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모란봉악단 단원 일부는 이날 베이징 민쭈(民族)호텔로 숙소를 잡았다. 이 호텔은 국가대극원과의 거리가 1~2k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