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출범

2015-12-10 15:1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무기구로 ‘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신규위원 32명에 대한 위원 위촉장 수여, 재난안전추진상황 보고, 안건심의,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 구축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12조의2 및 올해 12월 5일 시행된「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구성되는 조직으로 지역 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응 분야 주요활동에 관한 협의·조정, 재난대응 협력활동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 구성은 공동위원장(행정부시장, 민간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하여 34명으로 구성되고, 위촉위원은 32개 재난 관련 단체로 ‘예방 및 봉사분과’, ‘대응 및 구조분과’, ‘복구 및 지원분과’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정경진 행정부시장(공동위원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