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식·음매장 리뉴얼 통해 변신…신세계푸드 ‘푸드홀’ 오픈
2015-12-10 00:13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빌리엔젤’, ‘밀크앤허니’ 등 디저트 메뉴 강화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식·음매장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푸드코트 ‘푸드홀’을 오픈하고 ‘빌리엔젤’ ‘밀크앤허니’ 등 디저트 메뉴도 보강했다.
우선 1관 5층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푸드홀’(Food Hall)로 리뉴얼 오픈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7개 코너 7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푸드홀’은 신세계푸드가 엄격하게 관리하는 고급 식자재를 사용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과 수준 높은 서비스가 강점이다. 탕∙찌개 전문 브랜드 ‘차림’, 실제 화덕에서 바로 구워낸 피자와 파스타 전문 브랜드 ‘파스타팩토리’, 함박스테이크 ‘쥬우쥬우 함박’, 떡볶이와 튀김과 같은 분식류를 즐길 수 있는 ‘자유분식’ 등 7개 코너로 구성됐다.
또 케이크·마카롱 등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도 보강했다. 1관 1층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편집샵인 ‘빌리엔젤’을 오픈했다. 레드벨벳 케이크와 레인보우 크레이프 등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디저트 메뉴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1관 5층에 오픈한 ‘밀크앤허니’는 착향·착색료 등이 아닌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 매장으로 제빵류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새로운 시도도 돋보인다. 3관 13층에는 2개의 식음 브랜드를 1개의 매장에 모아 만든 1스토어2브랜드(One Store Two Brand) 콘셉트의 ‘홍짜장&북촌손만두’ 매장을 선보였다. 매콤한 짜장요리를 메인으로 한 ‘홍짜장’과 인사동 맛집으로 유명한 ‘북촌손만두’를 1개의 매장 안에서 구성한 것. 2개 브랜드의 약 30개 메뉴를 서로 조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한끼 식사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실제로 방문고객 중 50% 이상이 2개 브랜드 메뉴를 조합해 주문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로컬 맛집부터 프리미엄 푸드코트, 디저트 카페까지 국내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인 총 41개의 다양한 식음매장을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아울렛에서 쇼핑뿐 만 아니라 수준 높은 맛과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