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케이씨푸드 페어' 개최

2015-12-09 12:15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5 자카르타 케이씨푸드페어(K-Seafood Fa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5000만명 중 87%가 무슬림인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단일 국가로는 최대 할랄시장이다.

11일 풀만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대창식품, 갓바위식품, 부산어묵 등 국내 12개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해 김, 미역, 어묵 등 수출 유망 상품에 대한 수출계약 상담을 한다.

해수부는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한국 수산물로 요리한 넙치탕수튀김, 어묵탕, 김밥 등을 선보이는 환영 연회를 연다.

12∼13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대형 쇼핑몰(리뽀몰) 옥외 광장에 할랄식품 홍보관을 개설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수산식품 체험행사를 한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할랄시장으로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수산식품을 알려 수산물 수출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