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 총력
2015-12-09 10: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동절기를 맞아 폭설, 혹한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사회복지과, 안전총괄과, 맑은물관리사업소,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해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사전준비 및 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시스템을 활용, 노인돌봄서비스 노인전담인력이 매일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과 함께 난방용품 지원, 보일러 수리 등 민간자원도 발굴해 민·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올 겨울도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외되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아무 걱정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호 및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