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인천시당, ‘2016년도 인천시 예산안 편성’ 관련 기자회견

2015-12-09 08:49
‘복지 축소’ ‘토건 공약 남발’ 등 지적... 민생 외면 예산 비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윤관석)은 8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복지축소, 토건공약 남발! 인천시 2016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유정복 시장의 잘못된 예산편성을 지적했다.

윤관석 위원장(남동을)은 “박근혜 정부가 불통과 민생외면을 통한 복지축소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최측근인 유정복 시장마저 시민사회와 야당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서민을 무시하는 복지축소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유 시장은 정부가 권유한 것보다 더 많은 복지사업 통폐합을 통해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소외 계층 등 복지소외 계층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정치 인천시당, ‘2016년도 인천시 예산안 편성’ 관련 기자회견[1]


이어 “유 시장의 서민, 특히 장애인, 저소득 소외 계층 무시가 한계에 도달한 만큼 시민사회와 연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예산 TF(단장 윤관석 의원)를 구성해 ‘2016년 인천시 예산안’과 관련해 시민사회와 함께 3차례에 걸친 분야별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관석 국회의원과 이용범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 전원, 시당 사무처장,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