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조직개편… 건설부문 일원화
2015-12-08 17:4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통합 삼성물산이 리조트·건설부문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리조트·건설부문에서 건설사업을 옛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이관하고, 부문명을 리조트부문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은 리조트·건설부문, 패션사업부문, 상사부문, 건설부문 등 4개 사업부문별 체제로 운영돼왔다.
통합 삼성물산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리조트·패션·상사·건설의 4개 부문 체제로 재편됐다. 건설사업을 떼낸 리조트부문은 1개 사업부(리조트사업부), 2개 팀(골프사업팀, 조경사업팀)으로 운영된다.
기존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 김동환 대표가 삼성라이온스 대표로 이동하면서 김봉영 리조트부문 사장이 삼성웰스토리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상사부문은 기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번 임원 인사에서 복귀한 부윤경 부사장이 화학소재 사업부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