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학자금대출 소액채무자 채무감면 실시
2015-12-08 10:48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8일 공사의 학자금대출 소액채무자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채무감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5년 1학기부터 2009년 1학기까지 학자금대출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채무감면 대상자는 원금과 소송비용 등이 5만원 이내인 738명으로 이들의 채무액 약 2000만원은 공사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상환되며 남은 이자는 감면된다.
공사 관계자는 "임직원 기부금을 통한 이번 채무감면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자금대출 소액 채무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학자금대출 채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