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DR, 지역 기업인 초청행사 개최
2015-12-08 09:40
기업의 재난 및 기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이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재해경감교육훈련연수원(GETI)은 오는 17일 지역기업인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UNISDR의 지역협력사업 중의 하나로,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재난 및 기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글로벌 트렌드와 국제적인 사례를 통해 공유하고, 기업 영속성 및 지속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UNISDR은 지난 3월 개최된 UN재난경감국제회의에서 2015-2030까지 전세계가 수행할 센다이강령을 발표하였다.
센다이강령은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및 이재민 감소, 경제생활 및 보건의료환경 악화 감소, 인류의 사회․과학‧문화‧환경적 자산 및 기업과 공동체, 국가의 실질적인 손실 감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 기업부문이 핵심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있다.
민간기업 분야는 전세계 투자의 90%를 책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 및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에 대한 투자가 매몰비용이 아닌 사업영속성, 경쟁력 강화의 기회비용으로 판단되고 있어 이러한 투자를 보호하는 것은 개별 기업들이 올바른 사업 감각을 갖추게 하여, 전반적으로 경제를 강화시킨다,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은 올해 피지 및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기업인들과의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Make Your Business Disaster & Climate Resilient’(재난과 기후위험에 강한 기업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자야 바티야 소장은 이번행사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하며,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재해경감교육훈련연수원은 지속적으로 인천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hj00615@gmail.com)로 송부하거나 UNISDR동북아사무소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접수(032-458-6554) 하면 된다.